새봄맞이 대청소로 깨끗한 포천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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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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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관광객과 도민체전 손님맞이 척척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7일부터 31일까지 ‘2016년 새봄맞이 포천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깨끗한 포천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대청소는 공무원, 관계기관, 군부대, 시민 등 포천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가장 먼저 지난 2일부터 진공 노면 청소차량 3대가 시가지를 돌며 겨우내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 제거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포천시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해 포천시 대표 하천인 포천천․호병천 정화활동과 민․관․군 합동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천시청 직원들은 생태하천관찰로, 하천변, 제방 등 실과소마다 지정된 구역을 중심으로 청소하고, 6군단은 포천천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포천시 읍·면·동은 “우리 마을 청소는 내가 한다!”는 구호 아래 관계기관과 자체 일정에 따라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포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대비 정화활동과 병행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총 31개의 유관단체는 도로입양사업과 클린누리사업을 실시한다. 도로입양사업이란 단체에서 일정 구간의 도로를 입양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등 20개 단체는 ‘문암삼거리~산정호수’와 같이 단체마다 입양한 도로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제거 활동을 한다. 클린누리사업이란 관리단체가 자발적으로 청소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업으로, 전국환경감시단중앙회 등 11개 단체에서 백운계곡, 청계산 유원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외에도 포천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유해 광고물을 제거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구석구석 깨끗한 포천을 만들고, 특히 4월에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와 관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포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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