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이하늬가 2016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Style Icon Asia, 이하 SIA)에서 단독 MC를 맡아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모은다.
이하늬는 지난해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하늬에게 "미스코리아 안 나갔으면 2NE1 멤버가 될 뻔 했다고"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하늬는 YG연습생 출신이다. 누구랑 같이 연습했냐"고 질문을 더했다.
이하늬는 "박봄, 공민지가 있었다. 1년 좀 넘게 있었다. (당시) 대학원생이었고 국악 전공이라 오전에는 대학원에서 공부, 오후에는 연습실 가서 연습하고 새벽에 귀가했다. 고3처럼 힘든 생활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는 "본인파트는 뭐였냐"는 질문에 "두루두루 연습했다. 무슨 역할인지는 잘 모르겠다. 키 담당인가?"라며 쑥스러워했다.
이를 듣던 MC들은 "키다리 역할이냐" "센터 역할이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5일 이하늬는 SIA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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