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KIS한국국제학교(이하 KIS)가 올해 중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선다.
KIS는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 개발 주체인 람정제주개발과 공동으로 다음달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예비학부모를 상대로 학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어 베이징과 션양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설명회 장소는 람정제주개발의 중국 현지 홍보관이다.
크리스틴 제러벡 KIS 교장은 “KIS는 중국과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는 점과 미국식 명문 사립기숙학교 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알리겠다” 며 “특히 올해 첫 KIS 예비졸업생들의 미국 상위권 명문대학 대거 합격은 현지 학부모들의 관심을 크게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는 개교 첫해인 지난 2011년 9월 360여명의 학생으로 시작했다. 오는 8월이면 900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개교 5년 만에 학생수가 2.5배 가까이 증가하게 된다. 현재 KIS에 재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2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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