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이상윤, 강예원 ‘러닝셔츠’ 발언에 “노출증 환자 아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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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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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왼쪽), 이상윤[사진=영화 '날 보러와요'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강예원이 이상윤의 털털한(?) 차림새를 폭로했다.

3월 16일 서울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날,보러와요’(감독 이철하·제작 (주)오에이엘(OAL)·공동제작 (주)발렌타인 필름 (주)에이앤지모즈·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작보고회에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상윤, 강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강예원은 “촬영장에서 갑자기 결정된 MT가 있었다. 당시 이상윤이 매니저와 하는 이야길 들었는데 ‘속옷이 없는데 어쩌지?’라면서도 쿨하게 행동하더라. 생각보다 털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서 내내 난닝구(러닝셔츠)를 입고 있었다. 굉장히 파인 난닝구였다”고 폭로했고 이상윤은 “난닝구가 아닌 민소매다”고 응수했다.

이상윤은 크게 당황하며 “원래 크게 입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여름이어서 더웠다. 위에 긴팔도 입고 있었다. 노출증 환자가 아니다”고 해명하며 “평소 헤어스타일이 망가질까봐 크게 입곤 한다”고 더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날,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다.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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