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기능전환 지원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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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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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대학기능전환을 지원하는 대학구조개혁지원팀을 만들었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직업교육기관이나 평생교육시설로 전환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대학구조개혁지원팀을 구성했다.

지원팀은 최성부 교육부 사분위지원팀장이 겸임하는 가운데 대학평가과와 사립대학제도과, 전문대학정책과의 사무관 1명씩으로 4명이 기존 업무와 겸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원팀은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기존 일반대, 전문대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곤란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학으로 기능전환을 원하는 대학의 경우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절차 등 진행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팀은 교육개발원의 컨설팅을 통해 기능 전환이 바람직한 대학을 발굴하게 되면 고용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관계 기관이 협업하는 정부 3.0 협업 원스톱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준비사항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하위등급 대학에 대한 컨설팅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현재 대학들의 자체적인 개선 이행계획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평가결과 D・E등급을 받은 66개 대학 중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경우 직업교육기관, 교육 목적의 공익법인, 평생교육시설 등으로 기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사회복지법인, 직업능력개발훈련법인 등으로의 전환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하위대학 기능전환 과정에 사립대와 전문대 업무 담당자들과의 협업이 필요해 팀을 구성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교육개혁 촉진을 위한 대학규제 혁신 방안의 하위대학 기능전환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 구축을 위한 차원에서 팀을 구성한 것”이라며 “원스톱 서비스 체제 구축과 매뉴얼 제작 배포 등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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