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코리아, 샘킴과 'LOVE챌린지 푸드트럭'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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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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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옥스팜코리아]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제구호개발기관 옥스팜코리아는 셰프 샘킴이 지난해부터 함께 하고 있는 ‘LOVE챌린지 푸드트럭’ 행사를 이달 17~18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서울, 8월 부산, 10월 인천, 12월 대구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LOVE챌린지 푸드트럭’ 행사는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LOVE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17일 오후 4시엔 서울 명륜동에 위치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금잔디광장에서, 18일 오후 6시엔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해머링맨 옆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옥스팜코리아와 셰프 샘킴은 학생과 일반 시민들을 만나 푸드트럭에서 셰프 샘킴이 정성껏 마련한 이탈리아 남부 지역 스타일의 ‘칼라브리제 펜네 파스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의 실태를 알리며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엔 셰프 샘킴과 함께 하는 특별한 나눔 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1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셰프 샘킴은 ‘요리로 마음을 나눈다는 것’을 주제로 우리가 전 세계 식량난에 함께 동참해야 하는 이유와 그동안 진행했던 푸드트럭 행사 에피소드와 이에 대한 소감 등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푸드트럭 전문기업 ㈜올리베떼 푸드트럭 시스템(www.olivette.co.kr)에서 푸드트럭을 협찬한다.

​‘LOVE챌린지 푸드트럭’ 행사를 통해 옥스팜코리아는 세계 각 지역에서 재난재해, 기후변화, 내전 및 질병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알리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후원자들의 기부금은 전 세계 기아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포함하여 식량위기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에 쓰인다.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는 "온실가스나 탄소배출량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저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사람들"이라며 "식량부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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