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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계지구, 자족기능부지가 영세한 공장지대로 전락 주민들 반발 “우려가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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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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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은계지구, 자족기능부지가 영세한 공장지대로 전락 주민들 반발 “우려가 현실로”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내 자족기능부지에 공장조성을 반대하던 지역 주민들이 최근 공장을 신축하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발끈
하고 나섰다.

16일 지역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은계지구조성 전 공장이라 할지라도 당초 대야동 아파트 주변에는 공장이 없었다면서 아파트단지 인근에 공장을 조성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시와 LH공사 등에 대책을 요구했다.

[은계지구 공장신축 현장]



당시 LH공사 관계자는 은계지구 내 자족기능부지는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 도시형 공장이 들어설 수 있고 이미 지구계획승인이 되어 있는 곳이라 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J업체가 공장을 신축하면서 도시형 공장에도 못 미치는 구조로 공장을 신축하자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선 것.

이에 대하여 시흥시는 “건물 외벽 색채 외에는 강제조항이 없어 건축 허가에는 별무리가 없다”고 일축했다.

결국 주민들은 아파트단지와 중심상권이 접해 있는 자족기능부지가 투기 등 불법 거래도 진행되고 영세한 공장지대로 전락하면서 시의 구도심권 재생사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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