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원봉사로 지역 문제 해결 나선다… 소모임에 최대 150만원 지원

'2016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 진행… 서울 소재 3인 이상 누구든 신청 가능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가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자원봉사 소모임 활동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2016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주제는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 환경에 대한 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대한 활동 이렇게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 소재의 3인 이상 자생적·독립적 단체, 소모임, 캠프, 아파트 봉사단이라면 누구든 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와 심사 모든 과정은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단체에는 최대 15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자원봉사 공모사업 신청을 원하는 소모임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V세상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소재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박윤애 센터장은 "재정부족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던 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