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메가박스, 부활절 앞두고 종교 영화 '부활'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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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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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메가박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부활절 시즌을 맞아 명품 기독 영화 '부활'을 17일에 국내 단독 개봉한다.

영화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둘러싼 '십자가 기적'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기독 드라마 작품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처형에 앞장섰던 로마군의 호민관 클라비우스(조셉 파인즈)와 부관 루시우스(톰 펠튼)가 예수의 죽음 사흘 후 그의 시체가 사라지자 메시아가 부활했다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사라진 예수의 흔적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번 영화는 기독교인이 아닌 신을 믿지 않는 로마군의 시선으로 바라 본 십자가의 기적을 그려내 주목을 받고 있다. 기독 영화의 바이블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제작진과 '로빈 훗', '워터월드' 등을 연출한 케빈 레이놀즈 감독이 만났다.

주연은 '허큘리스' '베니스의 상인' '세익스피어 인 러브'의 조셉 파인즈와 '해리포터' 시리즈의 말포이 역으로 유명한 톰 펠튼이 맡아 호흡을 맞췄다.

김민철 메가박스 프로그램 담당자는 "사순절과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 영화 팬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부활'의 단독 개봉을 진행하게 됐다"며 "성경의 기록만으로는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최고의 감독과 제작진들이 스크린에 펼쳐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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