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곽동연, 의협심 강한 ‘꽃고딩’으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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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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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곽동연이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의협심 강한 '꽃고딩'으로 분해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 4회에서는 성찬(신하균 분)이 본격적으로 위기협상팀에 합류하는 동시에 위기협상팀 공지만(유승목 분) 팀장의 아들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곽동연은 공 팀장의 아들 정인 역을 맡아 학교폭력 피해자인 친구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열혈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정인은 납치사건의 인질로 등장해 긴장감을 조성했지만, 이후 이 모든 일이 그가 아버지 공 팀장을 오해해서 벌인 납치자작극이었다는 반전을 선사하는 캐릭터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곽동연은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친구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는 고등학생의 심리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또한 유승목과 환상의 부자 호흡을 발휘하며 납치자작극이라는 극적인 사건을 통해 진심 어린 화해에 성공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곽동연은 ‘피리부는 사나이’를 비롯해 지난 1월에 방송된 SBS 단막극 ‘퍽!’,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이르기까지 올해 상반기 3개의 드라마에 연속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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