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학교 산학협력기업이자 원자력 분야 Q등급 등록업체인 ES다산(대표 황재호)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시행하는 2016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사업에서 '원자력발전소 방호용 특수문 개발'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원전에 설치되는 특수문 중 이번 개발 과제에서 ES다산은 △방화성능 △내진성능 △방압성능 △비상탈출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특수문을 개발할 예정이다.
ES다산은 울산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 내에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침수방호설비 성능시험장을 구축해 기술개발과 연구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한수원과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입회하는 침수방호설비 방수성능 실증시험을 수차례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하는 원전 방호용 특수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을 만족하게 되며, 국내 원전은 물론 해외 원전에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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