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스타일 가구로 봄맞이 셀프 인테리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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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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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계절이 오니 겨울을 보낸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자신만의 공간을 자신의 힘으로 하나하나 꾸미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인테리어가 멀게만 느껴지기도 하고, 무엇부터 바꿔야 할 지 엄두가 안 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보는 눈을 키울 필요가 있다. 옷을 잘 입지 못하는 사람이 마네킹이 입고 있는 코디 그대로 옷을 구매하는 것처럼, 인테리어 쇼핑몰에서 연출해 놓은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따라 구입하면 쉽게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가구쇼핑몰 아리아퍼니쳐가 선보인 봄 인테리어를 따라,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의 봄맞이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해봤다.

◇엑센체어 하나로 공간에 포인트 주기
거실이나 침실에 포인트로 엑센체어를 놓고 발 밑에 작은 러그를 깔아 두는 것도 분위기 변신을 위한 좋은 시도다. 테이블에 몇 권의 책과 노트북을 올려 두면 나만을 위한 작은 서재로 변신해, 몸이 늘어지기 쉬운 쇼파 위보다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집 안에서 햇살이 잘 드는 곳에 두면 봄 햇볕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좋다.

◇봄기운 불러들이는 콘솔서랍장과 램프
거실 복도 한 켠이나 현관 앞은 마땅한 가구를 놓기도 어려워 어딘가 밋밋해지기 쉬운 공간이다. 이 공간을 따뜻한 봄 기운을 불러들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콘솔서랍장을 놓고 그 위에 램프를 올려놓으면 공간이 한결 화사해진다. 콘솔 위 벽에 포토프레임을 활용해 갤러리처럼 연출해도 좋다.

◇아메리칸 침실 문화는 협탁과 스탠드로
침실의 경우 2면을 벽에 닿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명이 사용하는 침대라면 침대 양 옆에 협탁(Night stand)을 놓는 것이 두 사람 모두 동선이 편하다. 협탁 위에 스탠드를 올려놓으면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하게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탠드가 있으면 굳이 방의 메인 조명을 켜지 않아도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이 한결 수월하다.

업체 관계자는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꿔 보고 싶다면 콘솔과 나이트스탠드, 사이드보드 등의 가구로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한다. 가구를 새로 구매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테이블램프와 플로어램프, 러그나 포토프레임 등 작은 소품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셀프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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