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김종갑)는 1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화봉초등학교에서 고학년생 130여 명과 함께 ‘지멘스그린스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지멘스그린스쿨’은 다양한 친환경·과학교육 수업을 통해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배우고,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체험 및 실험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지멘스 임직원·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2016년 ‘지멘스그린스쿨’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할 대학생 서포터즈 3기도 일일 교사로 참여했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해부터 진행 횟수를 늘려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도 참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지멘스는 어린이들의 친환경적 사고와 지식을 배양하여 과학적 탐구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일조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멘스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지난 2014년 3월부터 매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지멘스그린스쿨’을 운영해왔다. 3년간 총 1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지멘스그린스쿨 친환경 교육을 받았고 약 100명의 지멘스 임직원과 110여명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여했다.
지멘스그린스쿨은 한국지멘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매칭 그랜트로 모금되는 ‘아이사랑기금’으로 전액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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