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오일장 '트멍주말장터' 19일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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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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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대표 전통시장인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 ‘전통시장’과 ‘문화’가 공존하는 색다른 공간이 만들어진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주관하는 ‘트멍주말장터’가 개장한다. ‘트멍’은 ‘틈', '틈새’란 뜻이다. 매월 장날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총 사업비 6억원(국비 3억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자해 주말장터 운영, 시장 대표 브랜드 개발, 홍보 마케팅, 상인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장하는 이번 ‘트멍주말장터’ 먹거리장터에서는 말봉, 말빵, 몰브리또, 꺼멍돈꼬쟁 등 제주를 대표하는 말고기와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레시피를 개발해 기존 오일시장에서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음식들을 접해볼 수 있으며, 장터가 열릴 때마다 라이브공연, 이색경매 등 등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오일시장 안쪽에 위치한 ‘트멍주말장터’는 시장 입구에서부터 청사초롱을 따라 걸어 들어오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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