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다향오리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16 멕시코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멕시코 및 중남미의 주요 외식, 식품 관련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교류가 가능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꼽힌다. 올해는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45개국 약 2400개 업체가 참가한다.
다향오리는 박람회장 내 한국관 부스에서 다향오리 대표 제품인 훈제슬라이스, 다향진삼계탕, 다향반계탕 등을 전시하고 훈제슬라이스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 상담과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다향오리 기획실 박은희 상무는 "멕시코는 중남미 최대의 한국 식품 수출 시장이자 북미와 남미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큰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발판 삼아 중남미 시장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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