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주택관리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13대 노병용 협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 구성된 집행부와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집행부는 수석부회장에 정동현(서림주택), 봉유종(율산), 조만현(동우씨엠)씨. 감사는 김윤태(에이비엠), 김영환(명건)씨로 노병용 회장(우리관리)을 비롯해 총 6명으로 구성됐다.
노병용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공동주택관리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이 보다 밝고 긍정적인 가운데 사업자, 주택관리사, 그리고 기타 종사자 분들이 보람과 긍지 속에서 땀을 흘리며 일하고 입주자대표 분들은 주민의 신뢰 속에서 마음껏 봉사할 수 있는 모습을 꿈꾸며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 협회장은 이어 정부와 각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비리적발보다는 건전한 업의 발전과 종사자들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과 지원책에 대해 고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제12대 김형주 회장을 비롯해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김원일 사무총장,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이홍장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최창식 회장, 일본 맨션학회 카지우라쯔네오 회장 등 11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신임 협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