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찾은 월미공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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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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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월미공원 홍보관 운영, 월미공원 우수성 평가 및 인천 홍보 성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서부공원사업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월미공원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매년 한 번씩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서 수 십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행사다.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는 이번 박람회에서 월미공원의 독자적인 관광콘텐츠를 갖고 자체적으로 홍모마케팅을 펼친 결과 기대 이상의 큰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례로 다양한 계층에서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월미공원 관광의 우수성을 평가 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엑스 찾은 월미공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1]


박람회를 찾은 서울의 이모(54세)씨는 “월미공원에 인천 앞바다와 시가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월미문화관의 수라상 및 궁중의상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한국전통정원에 한옥과 궁중정원 등이 조성돼 있어서 좋은 볼거리를 주고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이렇게 좋은 관광시설이 인천에 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지인들과 월미공원을 꼭 방문해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의 관광명소인 월미공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가진 관광인프라를 살려 인천을 최대한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미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4년 4만 2천명에서 지난해에는 5만 1천명으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이번 『2016 내나라 여행 박람회』를 통해 대외적인 홍보가 이뤄져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월미공원을 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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