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생활권 중심 사방사업 17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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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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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완교 기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내 11개 시·군에 175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36개소, 계류보전 21㎞에 대한 사방사업을 조기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무원, 현장대리인, 감리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견실한 사방사업 추진을 위한 시공・감리 실무교육 및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16일 개최했다.

사방사업은 국토의 황폐화를 방지하고 산사태 등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시행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금년도에 실시하는 사방사업 대상지는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 중 민가나 농경지의 피해가 예상되는 생활권 주변지역을 최우선으로 선정, 장마철에 대비하여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에 사방사업 시설을 원하는 도민들은 마을 이장(대표)을 통해 각 시·군청 산림부서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시설을 우선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견고한 예방 사방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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