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무대위 '음주논란'에 "난 약 하거나 술 마신 적 없다" 강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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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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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월드투어서 도발적인 무대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마돈나.([사진=마돈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마돈나가 무대에서 음주공연을 펼쳤다는 '음주무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브레이킹뉴스 US위클리 등 외신은 최근 호주서 가진 '레벨 하트(Rebel Heart)' 월드 투어서 마돈나가 무대위에서 음주를 하고 약기운도 있어보였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걱정할 필요 없다"며 자신은 공연하면서 약을 하거나 술을 먹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SNS 메시지에서 그는 팬들에게 "날 지지해줘 고맙다. 바보같은 이들은 행위예술과 캐릭터 연기를 모른다.  난 내 쇼에서 술 마시거나 약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모든게 근본적으로 성차별이 깔려 있다. 조금만 줄을 벗어나거나 상자 밖으로 튀어 나오면 이단자 취급을 밥는다.  성차별이여 꺼져버려!"

마돈나는 최근 호주 멜버른 공연 무대위에서 "누가 날 섹스해줘!(Someone please f**k me~)"라고 섹스를 간청하고 테킬라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 약물 음주논란에 휩싸였다.

팬들은 마돈나의 도발이 최근 전 남편 가이 리치 감독과 벌이고 있는 15살 난 아들 로코의 양육권 싸움에서 진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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