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전 대덕구 장동 계족산 황톳길서 ‘2016계족산 맨발축제’를 개최한다.
맥키스컴퍼니는 2006년 계족산 황톳길 조성을 시작으로 11년째 황톳길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맨발축제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계족산 맨발축제는 사람(맨발)과 자연(숲속 황톳길), 맨발문화체험(공연, 전시, 이벤트)이 어우러지는 축제다.
축제기간 이틀 동안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에코힐링 맨발걷기와 숲속문화체험행사가 열리며 누구나 편안한 시간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맨발축제의 백미는 붉은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마사이마라톤이다.
5월 15일(일)에 열리는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대회’는 현재 홈페이지 (www.barefootfesta.com)에서 참가접수가 진행 중이다.
계족산 황톳길을 한 바퀴 돌아오는 13㎞코스(참가비 1만5000원)로 구성돼 있으며 마사이마라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메달, 완주증, 기념품이 지급된다.
갈수록 운동량이 부족해지는 젊은층의 운동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29세 이하(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와 외국인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13㎞ 마사이마라톤 외 맨발걷기 참가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언제든지 맨발로 축제를 즐기면 된다.
대전시(공원관리사업소)는 계족산 맨발축제 참가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맨발축제에 맞춰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던 대전시는 올해도 장동문화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동안 맨발축제 기간에 불편을 겪었던 주차공간이 추가로 확장되는 것이다. 더불어 계족산 황톳길 주변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기반시설도 정비하고 있다.
이처럼 대전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더해져 맨발축제 참가자들은 더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말마다 계족산 황톳길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회장은 “2006년부터 계족산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매년 맨발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숲속음악회를 열어 황톳길 위에 즐거움을 얹었다. 계족산 황톳길은 맨발축제기간이 아니어도 언제나 맨발로 즐길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마다 음악회도 열리고 있으니 오셔서 편하게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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