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김소연의 상처 난 얼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김소연은 헝클어진 머리와 상처 난 얼굴을 하고 거리를 헤매고 있다. 길거리를 걷고 있는 김소연의 표정이 행색만큼이나 심상치 않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김소연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여주인공 봉해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소연이 연기하고 있는 봉해령은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이중적인 시어머니와 차가운 남편 사이에서 가슴앓이를 하는 인물이다. 해령은 아들을 잃고 변해버린 남편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방송 분에서는 오랜만에 데이트를 마치고 들떠 있었던 봉해령이 남편의 서재에 보약을 챙겨주러 갔다가 비서와 외도하는 걸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남편에게 지고지순한 태도로 일관하던 해령이 차가운 표정으로 남편을 밀어내며 방송이 끝이 나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7회 예고편에서는 봉해령이 남편과 외도를 한 비서의 집에 찾아가 싸움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스틸 속 봉해령의 상처가 비서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더욱 더 관심을 끈다.
한편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봉삼봉(김영철 분) 일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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