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학생교육원 김명수 원장은 “우리 모두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보며 변화를 직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격변의 시대에 인천 관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미래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는 심정으로 모든 교육기관과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고 말했다.
드론코리아 대표 정영진은 “2015년부터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과 함께 인천시 관내 45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만들며 드론의 비행원리를 이해하고 드론이 우리 생활에 주는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마이드론 체험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미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태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미래기술에 대한 인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인천시학생교육원은 2016년 초등학교 7교, 중학교 42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교육을 실시한다
.20년 후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에 대한 인식을 열어주는 미래강연과 변화하는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미래체험,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나의 모습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미래토론으로 구성되어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학생교육원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체험중심의 활동을 준비하여, 미래교육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