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 최신영사시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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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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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롯데시네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가 개관 9년을 맞아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최신식 설비를 도입했다. 2007년 개관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는 연간 200만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멀티플렉스로 12개관 2100여석의 규모이다.

최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는 가장 큰 상영관인 6관에 6P 레이져 영사기를 도입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롯데시네마에서 도입한 6P 레이저 영사기는 기존 3개의 광원(적, 녹, 청)을 사용하는 영사방식과는 다르게 하나의 프로젝터에 적,녹, 청 광원을 2개씩 사용해 영상을 구현하는 최신 영사기로 색상이나 밝기, 명암비 등에서 기존과는 사뭇 다른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최신형 스크린을 설치해 레이저 영사기의 효율를 극대화 시켰다.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비롯해 4월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 5월 '엑스맨: 아포칼립스', 6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등 화려한 볼거리가 풍성한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유독 많이 포진해 있는 올해, 더 나은 영사환경을 선호하는 관객의 욕구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 밝고 선명한 영상을 통해 극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표현함으로써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시네마는 수원, 부산광복, 대구상인에 이어 이번 건대입구에 4번째로 레이져 영사기를 도입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도입을 통해 최상의 관람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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