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부산항과 인천항의 변화를 정리한 '우리나라 항만지형 변천사' 책자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책자에는 부산항과 인천항 지형 정보와 함께 수로측량기술 역사가 실려 항만 관리와 항로 유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개항 140주년인 부산항은 해상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하면서 선박이 대형화해 원활한 선박 통항을 위해 수심이 지속적으로 깊어졌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부산항과 인천항을 시작으로 주요 항만의 변천사를 담은 책자를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라며 "책자가 항만관리와 항로유지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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