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동학대 예방 위한 유관기관 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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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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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결석아동 대응협의체 구성하고 관리방안 논의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부천, 평택에서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장기결석아동 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18일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에서 주관하며 고양시, 고양교육청, 경기고양아동보호 전문기관, 고양·일산경찰서뿐 만 아니라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가 우려되는 장기결석 아동을 상시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고양시 초·중등학교 미취학 및 장기결석아동 33개교, 271명에 대해 그간 진행사항과 추진 상 문제점을 짚어보고 유관기관 협조사항 및 사후 관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장기결석아동 학대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부모교육을 확대·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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