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스타급 의사 영입으로 진료 수준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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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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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차병원 외과 정상설 교수]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 최근 진료의 수준을 높이고 연구역량을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각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스타급 의사를 영입했다.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이자 분당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영입한 이수곤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 내과장 및 내과부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면역질환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내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의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 교수는 연구에서 두각을 보이며 류마티스학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임상의학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해마다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다기관 임상시험들과 기초 연구를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류마티스학의 기초 연구와 첨단 치료법의 개발에 노력해왔다.

이 교수는 분당차병원에서 류마티스학에 있어 학문적인 공헌뿐 아니라 내과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서 유능한 의료인을 양성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차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정상설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 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 등을 거쳤으며, 한국유방암학회 초대 이사장, 대한임상종양학회 이사장,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국제의료기술평가 학술대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약2,000례 이상의 유방암 수술건수를 진행한 정상설 교수는 국내 최초로 유방암 호르몬 수용체 검사실 개설, 유방의 형태를 보존하면서 암 조직만 절제하는 유방보존술 국내 최초 도입, 유방암 조기 진단 시약 ‘브레첵(BreaCheck)’ 개발 등 풍부한 임상경험 못지 않은 다양한 연구업적으로 유방암 치료를 선도하고 외과의 지평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정 교수는 “앞으로의 의료 트랜드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서 벗어나 그 원인을 찾아 예방하는 의료로 변화할 것” 이라며, “분당차병원에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맞춤치료와 바이오 정밀의학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스타급 의사의 영입으로 진료의 수준을 한 층 높이고, 지역에 기반을 둔 병원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병원의 기본인 진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집중하여 환자 중심의 의학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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