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서는 하루 평균 60회 가량의 긴급 상황에 출동하고 있고, 230여명의 대원들이 각종 화재와 안전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제태환 소방서장은 “일부 시민들의 오인 신고로 대원들이 헛걸음치는 경우가 가장 아쉽다”면서 “허리디스크, 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 같이 소방대원들이 겪는 직업병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소방서에 허위신고를 하는 행위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면서 “소방대원들의 직업병을 치료하기 위해 대원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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