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전광판은 2004년 11월부터 선단동 보건지소에 설치돼 대기오염 측정망의 측정치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왔다. 하지만 설치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고장과 장비 노후화로 인해 철거 위기를 맞았다.
철거에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탓에 포천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광판을 포천시는 관광정보와 행사 정보를 홍보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대기오염 전광판은 대기의 상태를 표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으나, 현재는 각종 스마트폰 및 대중매체를 통해 쉽게 대기상태에 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점을 고려, 각종 행사 등을 홍보하는데 전광판을 활용해 시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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