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 "로맨틱 코미디 출연작 연이은 흥행, 이번에도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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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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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상현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윤상현이 유독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출연하면 흥행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공연장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형민 PD를 비롯해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임하룡, 손종학, 유재명, 송재희, 황보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상현은 자신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출연하면 흥행하게 되는 것에 대해 “저는 희노애락이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면 잘 되더라. ‘욱씨남정기’가 예고편에는 웃긴 장면만 있어서 시트콤이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되게 자신 있다”며 “전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좋은 시청률로 시작한 적이 있다. 우리 드라마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극중 '소심 끝판왕'에 자칭 '방어적 비관주의자'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따뜻한 남자다. 그는 소심하고 착해빠진 성격 탓에 늘 당할 준비가 돼 있는 뼛속까지 을(乙) 마인드의 소유자 남정기 역을 맡았다.

한편 ‘욱씨남정기’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옥다정(이요원 분)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 분)이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욱사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욱씨남정기’는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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