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돌며 상습 행패 부리고 무전취식 40대 동네 폭력배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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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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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동네 식당을 돌며 행패를 부리고 무전취식한 폭력배 A씨(48)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식당을 돌아다니며 영업을 방해하고 음식을 먹고 돈을 내지 않는 등 상습적 행패를 일삼은 동네 폭력배 A씨(48)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밤 포항시 흥해읍에 있는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고의로 싸움을 벌여 술값을 내지 않았다. A씨는 무려 1년 동안 이 일대 식당과 술집에서 20여 차례 폭력을 행사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A씨의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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