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병원 선택, '안전성' 확인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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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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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바외과'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가슴성형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가슴성형 부작용에 대해서 꼼꼼히 확인해보아야 한다.

가슴성형 부작용은 크게 구형구축, 보형물의 파손, 모양의 불만족, 크기의 불만족, 촉감 등 다양하게 나뉘고 있다

가슴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의 하나는 바로 구형구축이다. 구형구축은 보형물이 몸 안에 들어오면 이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막이 과도하게 형성되면서 딱딱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심한 경우 통증을 동반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 주변으로 피막이 두껍게 형성되면서 딱딱한 흉터 조직이 생길 수 있다.

구형구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무스 보형물의 경우 꾸준한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보형물 주변에 피막이 형성되는 것을 막고 보형물이 가슴 안에서 돌아다닐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는 원리이다. 또 가슴성형 시 보형물이 들어갈 충분한 박리 공간을 확보하고, 최소절개와 최소박리를 통해 출혈과 수술시간을 줄여야 부작용의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보형물의 파손도 가슴성형 부작용 중 하나이다. 과거 유행하던 식염수 보형물의 경우 파손의 위험이 높고 노후로 인해 식염수가 샐 수 있는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이러한 식염수 보형물의 단점을 보완해 탄생한 보형물인 코헤시브겔은 수술 후 환자가 관리 유지만 잘해 준다면 재수술을 꼭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체적 변화와 보형물 손상에 대한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매년마다 유방검진을 통해 보형물의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유지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슴성형은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지만 그만큼 완벽한 결과를 얻기는 어려운 고난도의 수술이며, 가슴성형은 수술결과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가슴성형을 하기 위해서는 가슴성형을 잘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한, 오랜 경험을 갖춘 성형 전문의가 직접 수술을 하는지, 전문수술 시스템, 체계적인 사후관리, 병원의 시설 등을 우선적으로 알아봐야한다. 가슴성형 부작용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법, 치료법 등의 정보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의 체형과 피부 상태에 맞는 가장 적절한 사이즈의 보형물을 선택해야하고, 수술 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성공적인 가슴성형을 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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