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왔다.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363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2015년 818명으로 125%나 증가했고,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두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선발에 기여했다.
특히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여성 직원의 비율이 43%에 달했으며, 정기 승격자 중 65%가 여성 직원으로 나타나는 등 고용 평등에도 앞장 서고 있다.
또 항공·운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관련 학과의 학생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능력 중심의 채용 제도를 바탕으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정기 법인세조사 선정 제외,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우대뿐만 아니라 출입국 편의 등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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