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U-20 월드컵 앞두고 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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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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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강동화)가 16일 2017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활동에 나섰다.

행정위원회는 지난 15일 U-20월드컵추진단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살펴본 데 이어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장의 전반적인 시설을 둘러보는 등 시설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활동에 나선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사진제공=전주시의회]


의원들은 “차질 없는 대회 진행을 위해 무엇보다 경기장 시설의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사업계획에 따라 경기장 전광판, 조명 등 시설 보강과 편의시설 보수 등이 기간 내 잘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동화 위원장은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 전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축구동호회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20 월드컵 대회는 20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축구대회로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세계 24개국 약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에서 개막전을 비롯해 조별예선과 16강, 8강, 준결승전 총9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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