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일양약품, 외부 기관 통해 '지카 치료 후보물질' 효과 확인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18 07: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일양약품]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일양약품은 17일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이 지카바이러스에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지 외부 기관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물질은 'IY-7640'이다. 최근 멕시코와 콜롬비아·브라질·미국국립보건원(NIH) 등에서 이 제품에 대한 공급 통보를 내려 검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이 국가들은 지카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하루빨리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IY-7640이 지카바이러스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이들 국가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의 소두증, 신경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 척수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는 없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