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원창 씨의 회사 동료는 “밝고 착한 성격이라 우울해 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며 “다만 조금 특이한 점은 점심식사를 동료들과 잘 하지 않고 집에 가서 밥을 먹고 오거나 혼자 먹는 일이 많았던 점 밖에 없다”고 말했다.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원창 씨의 누나는 “주변인에게 원한을 살만한 성격도 아니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아이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런 증언을 종합해 볼 때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원창 씨는 성격은 원만하고 착해 누구에게 원한을 사지는 않았지만 자기 만의 세계나 즐거움에 너무 집중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