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권오준 회장이 지난 12일 제7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들과 광양 백운산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7일 포스코신문에 따르면 권 회장은 근로자위원인 이대우 대표 등 10명 및 광양제철소 부대표 19명과 함께 직원 사기 진작 방안, WP(World Premium) 제품 증산, 설비 강건화, 원가절감 등 회사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 2시간의 트레킹 이후 가진 중식 간담회에서 이대우 근로자위원 대표는 “2016년은 경영성과와 더불어 직원의 안전과 정서 측면에서 '턴어라운드(Turn around)'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제7대 노경협의회는 회사와 직원이 기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노경협의회는 직원들을 리딩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위대한 포스코'를 향한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쌀쌀한 날씨와 휴일임에도 반갑게 맞이해 준 노경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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