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회장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가 17일 ‘제86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광명시의회 따르면, 이날 오후 안산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나 의장을 비롯, 5개 지역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현안에 대한 공조체계 강화 및 시의회 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85차 정례회의에서 상정된 ‘지자체간 택시사업구역 획정에 따른 문제점 개선 방안·통합' 관련 실무협의 결과 보고의 시간을 갖고 전반적으로 효과성을 검토한 후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협의회는 다음 제87차 정례회의를 안양시의회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회의를 주관한 성준모 의장은 “2016년 새해 첫 정례회의를 안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나 중부권의장협의회 회장은 “제7대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3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앞으로 중부권협의회는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된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는 의회 상호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개월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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