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시청률 28.8%!…'돌아저씨'·'굿미블' 치열한 소수점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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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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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홈페이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3회 연속으로 28%대에 머물렀다. 시청률 30%의 벽을 넘기는 생각보다 힘들어 보인다.

17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8회는 시청률 28.8%(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는 1회가 14.3%의 시청률로 출발한 뒤 매회 시청률이 올라 3회 만에 20%를 돌파했고, 5회는 27.4%, 6회는 28.5%, 7회는 28.3%를 기록했다. 업계는 주중 드라마 중 시청률 30%를 넘어선 마지막 작품인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이후 '태양의 후예'가 30%의 벽을 깰 것으로 기대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아 보인다.

경쟁작의 성적은 처참하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전 회 방송분과 동일한 시청률인 4.0%를 기록했고, 16일 출발선을 끊은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9%에 머물렀다. 불과 0.1%포인트 차이다. 2위 싸움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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