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동아제약이 일본 제약회사 고바야시(KOBAYASHI)의 안구세정제 '아이봉'을 들여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두 회사 대표 지난 17일 동아제약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아이봉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안구세정제란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주는 제품이다.
출시되는 제품은 ‘아이봉C 세안액’과 ‘아이봉W 세안액’ 두 종류다. 아이봉C 세안액은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있다. 아이봉W 세안액에도 눈에 좋은 비타민과 함께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 성분도 들어있다.
사용법은 눈 주위 화장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닦은 뒤 제품과 동봉된 전용 세안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켜 고개를 뒤로 젖힌 후 20~30초간 눈을 굴리며 깜빡이면 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눈에서 렌즈를 뺀 뒤 사용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내에는 안구세정제가 다소 생소하지만 황사, 미세먼지, 화장품, 꽃가루 등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지는 요즘 필수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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