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따귀녀' 설인아, 이번엔 '강하늘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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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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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광고에서 설인아(오른쪽)가 강하늘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사진=위엔터테인먼트, 쉐보레 광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설인아가 CF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설인아는 최근 영화 '동주'의 윤동주 역으로 대세 배우가 된 강하늘과 3편의 자동차 시리즈 광고 영상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이 작품에서 러브라인을 만들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자동차의 성능을 남자의 힘에 비유한 이 광고에서 강하늘은 '동주' 때와 다른 상큼한 연기를 펼친다. 설인아는 이를 달콤한 내숭연기로 받아낸다.

설인아는 앞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출연해 이경규와 함께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그는 조영남이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청자 상담소'를 운영하는 장면에서 '몰카요원'으로 활약했다.

당시 설인아는 배우 지망생이라는 콘셉트로 조영남에게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지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후 조영남과 커플을 연기하다 조영남의 뺨을 실제로 때렸다. 조영남은 "이 이상 어떻게 연기를 잘 하느냐"고 설인아를 안아주기도 했다.

설인아는 또 KBS2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아이유 친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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