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마타하리' 현장에 찾아온 한·중·일 팬 풀코스 서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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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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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WS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송창의가 국내외 팬들의 풀코스 서포트에 에너지를 제대로 충전 완료했다.

오는 26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의 진정한 내면을 볼 줄 아는 유일한 인물인 아르망 역으로 살아가게 될 송창의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팬들의 응원 러쉬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지난 9일 송창의의 중국 팬들이 ‘마타하리’ 연습현장으로 분식차와 커피차를 선물하며 지원 사격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한국 팬들이 의기투합해 케이터링 서비스를 전달, 송아르망처럼 부드러운 라떼와 디저트 등으로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마타하리’ 로고가 새겨진 마카롱과 롤케이크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며 금세 동이 났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일본 팬들이 공연장 스태프들 몫까지 약 180인분의 커피차 서포트를 진행해 공연장에 입성한 마타하리 팀 응원에 마침표를 찍었다.

무엇보다 일주일에 걸쳐 한, 중, 일 팬들의 응원이 연달아 이어져 국내외를 막론한 송창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반응. 송창의 역시 서포트 릴레이에 뿌듯함과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송창의는 “매번 마음에 넘치는 응원을 해주시는 덕에 그 힘으로 한 회, 한 회 공연을 마치게 된다. 이번에도 주신 사랑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정말 감사드리고 ‘마타하리’에도 꾸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창의가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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