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카 생태계 활성화 위한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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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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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이미향 미래사업개발TF장(상무)가 18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KT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18일 스마트자동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추진단,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IoT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카 생태계 조성’ 과제의 일환이다.

KT는 지난해 12월 차량 빅데이터를 기업과 일반인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종합 차량정보 서비스’의 API를 전국민에게 무료로 공개했으며,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활성화 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일반부문 9대 1, 기업부문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2개월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 중 일반부문 5개 팀에게는 KT의 스마트카 사업화 노하우 교육 및 창업 멘토링을 제공했다.

KT는 이날 선발된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수상팀들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및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투자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 중 투자심의를 통과한 팀에게는 관련부서와 1대 1로 매칭해 약 6개월 동안 실제 사업화를 위한 준비 과정을 코칭하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KT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 및 일반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단순히 공모전 시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KT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1만대의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스마트카 시대에 꼭 필요한 기업들이 많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스마트카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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