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호흡 진구, '올인' 오디션 비화 공개 "감독님이 반항기를 마음에 들어 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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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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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김지원 태양의 후예[사진=K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배우 진구와 김지원이 화제인 가운데, 진구의 생애 첫 오디션 일화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진구는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올인'의 오디션을 봤을 당시를 언급했다.

이날 진구는 "오디션이란 것을 처음 보고 연기라는 것도 처음 해봤다. 원래는 광고를 전공했고 연기 기본도 몰랐다. 일반인의 몸을 가지고 갔다"고 말했다.

진구는 "감독님이 내게 반말로 시키길래 혼잣말로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라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감독님이 '너 뭐라고 했어?'라고 물어 그때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구는 "이후 캐스팅됐고 그 감독님은 반항기를 마음에 들어 해 캐스팅 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구와 김지원이 출연 중인 KBS2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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