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18일 "주력사업 집중 육성과 미래성장동력의 지속적인 발굴로 화장품과 퍼스널케어(생활용품)에 집중한 해외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성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5조3285억원과 영업이익 68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교해 각각 13.9%, 33.9% 신장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차 부회장은 이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공정거래와 같은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확대하고 투명경영과 지속성장으로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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