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하나금융그룹)가 올해말 은퇴한다.
박세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 이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와일드파이어GC에서 투어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2016시즌이 끝난 후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1998년 미국국 무대로 진출,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한국선수 최다승인 25승을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는 이날 "은퇴 배경, 한국골프에 미친 영향, 마지막 시즌의 목표 등에 대해 밝혔다"고 투어 홈페이지는 적었다.
박세리는 대회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지난해 챔피언 김효주(롯데) 등과 함께 40위권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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