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은 18일 '비행기는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TV 광고를 시작한다.
기내에서 ‘비행기 모드’를 켜면, 휴대전화의 전파 수신을 차단되는 것처럼 일상에서도 손에서 놓지 못하던 스마트폰을 잠시 떠나 가족과 연인, 소중한 이와 행복한 시간을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비행기 모드’란 항공기의 이착륙시 전파로 인한 항법장치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의 전파 수신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이러한 ‘비행기 모드’를 땅 위에서도 적용해 광고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일상의 행복을 방해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역기능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순간을 더 많이 나눔으로써 일상에서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11일부터 소개되고 있는 프리런칭편을 통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8일부터 ‘행복으로 데려다 주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를 콘셉트로 비행기모드 캠페인의 런칭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5일부터는 캠핑, 드라이빙, 반려견, 여행, 극장 총 5가지 주제로 스마트폰으로 인해 겪는 문제 상황 속에서 관계의 회복, 안전운전, 관람 에티켓 등 비행기모드가 주는 다양한 행복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TV 광고를 통해 ‘비행기’의 의미가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운송 수단을 넘어서 우리 삶에 행복을 더하는 매개체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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