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태수 한진해운 사장 “원가 절감 집중…새 패러다임 맞춰 영업 혁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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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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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기 주주총회 개최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은 18일 “선대와 노선 합리화로 원가 절감에 집중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장에 맞게 영업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석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공급 과잉과 운임 약세가 지속되는 어려운 시황에 맞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결과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연간 순이익을 흑자 전환함으로써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한진해운은 이날 주주들에게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받고,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매출액 7조7355억원, 영업이익 369억원, 당기 순이익 30억원(연결실적 기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 목적에 수익 창출을 위한 선박관리, 선원관리 및 교육훈련 사업, 터미널하역장비 임대업, 컨테이너 수리업 등을 추가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사회 추천으로 후보에 오른 강영식 대한항공 기술총괄 담당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의 추천을 받은 노형종 한국수출입은행 해외진출컨설팅센터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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