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송중기, 중국서 주가 고공행진…현지 언론 "김수현·이민호 뛰어넘는 중국 새 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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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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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사진=NEW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태양의 후예 배우 송중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이 일제히 송중기의 인기가 이민호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18일 중국 시나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KBS ‘태양의 후예’로 중국 현지에서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와 광고 계약을 원하는 광고주만 10개 이상으로, 1년 광고 수익은 540만 위안(한화 약 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나닷컴은 “송중기의 인기는 2년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김수현과 ‘상속자들’의 이민호를 뛰어넘어 새 중국 남신의 자리에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2월 24일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을 새롭게 경신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 한중합작으로 동시 방송되며 양국에서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송중기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팬미팅과 더불어 중국 현지에서 드라마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8회분 시청률이 2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더불어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는 8억뷰를 넘어서며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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