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국민들의 성원을 받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작년 4월 주민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의 활동과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등 각종 의정활동 성과를 피력했다.
이어 안 의원은 "인천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을 받은 후보 전원은 안상수가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인천지역 13개 국회의원 선거를 이끌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공천에서 배제하면 안 된다'는 탄원서까지 제출했다"면서 "공천에서 배제한 이 위원장은 그 기준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