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 발사 전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고 발사하면 항공기 운항과 선박 항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이런 행동에 대해 강력히 항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14년 3월 26일 노동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사된 노동미사일도 JADIZ 안에 떨어졌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17분께 평안남도 숙천에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1발은 800여㎞를 비행했고, 나머지 1발은 17㎞ 상공에서 우리 군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져 공중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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